[현장연결] 윤석열 "대통령 되면 '호남 홀대론' 나오지 않게 할 것"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연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며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행사 중간 잠시 기자들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가졌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수도권 500만 향우들의 구심체인 재경전남향우회가 67년의 역사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향우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우리 최대규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지날수록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 커져가기 마련인데 향우회는 그 애틋함을 나누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.<br /><br />제가 검찰에 26년간 일하면서 또 많은 호남 출신 동료들과 우정을 쌓아왔고 또 2년간 2003년에서 2005년까지 광주지검에서 선후배들과 또 우리 직원들과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여기 전남 도내 우리 군 위원장님들 명단이 쫙 있는데 제가 안 가본 군이 한 군데도 없고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2005년에 제가 광주지검을 떠나면서 송별식장에서 제가 전별사를 맡았는데 하도 광주에서의 인연이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이 들어서 전별사를 다 읽지 못하고 제가 내려온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.<br /><br />항상 저는 호남 출신 검찰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통해서 또 다른 분들도 알게 되고 이렇게 해서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또 가장 먼저 간 곳이 호남입니다.<br /><br />제헌절 광주 방문 당시에도 말씀드렸지만 5.18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입니다.<br /><br />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공로를 했고 역사 고비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는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라는 말은 아예 나오지를 않도록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지금은 디지털 시대입니다.<br /><br />이제 제조업도 저희가 갑자기 서비스 산업으로 다 바뀔 수는 없습니다마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산업이나 전부 고도 디지털화돼서 이러한 소위 말하는 4차 산업혁명에 저희가 빨리 올라타서 적응하지 못하면 어떠한 산업도 이제는 낙후되고 나라의 번영, 국민들의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하여튼 제가 광주와 전남을 방문해서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겠습니다마는 하여튼 이 호남지역의 디지털 첨단산업들이 또 기존 산업과 함께, 기존 산업을 더욱 디지털화하고 첨단산업, 신성장산업들이 자리를 잡아서 이 광주, 전남지역도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그렇게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